LG전자가 세계 최대 용량의 870리터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 13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2개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다양한 제품으로 국내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 ‘매직 스페이스’의 용량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용량이 22% 늘어나 355ml 콜라캔 72개를 동시에 보관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보관 용기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무빙 바스켓’을 채택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신제품은 천연인삼추출물을 적용한 ‘안심제균플러스’ 기능을 탑재해 공기 중 세균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 밖에 제품 고장을 휴대폰으로 진단하는 ‘스마트 진단’ 기능, 야채 산화를 최소화하는 ‘강력밀폐 야채실’, 3배 빨리 급속 냉각 가능한 ‘-35℃ 특냉실’ 등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채용, 대용량이면서도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해 동급 최저 수준 소비전력인 31.9킬로와트(kWh)를 구현했다. 제품 가격은 290만~450만원대이다.
김정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HA마케팅담당은 "디오스 신제품은 세계 최대 용량, 세계 유일 ‘매직 스페이스’,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감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