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어촌마을 시범모델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첫 삽을 든 울진군 기성면 소재 '구산 수산물 위판체험장'준공식을 16일 공사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희망을 주기 위해 추진된 구산 위판체험장 신축사업은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구산항) 일원에 농어촌공사 자체자금 468백만원을 투입해 796㎡의 부지에 건축면적 181㎡의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구산 수산물 위판체험장은 14개소의 수족설치 및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옥외 계단을 설치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한 옥상전망대를 조성해 어촌명소화형 모델개발 사업으로도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구산 위판체험장은 어촌체험을 중심으로 어촌의 자연환경, 생활문화 등과 연계한 수산물 위판체험장을 조성해 어업인의 어업 외 소득증대 및 수산물 소비를 촉진해 어촌경제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한오 지역개발본부 이사는 “이번 위판체험장 건립을 계기로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통한 어촌정주의욕을 고취해 어촌경제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해수욕장과 연계해 동해안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유력인사가 대거 참석해 복지회관의 준공을 축하했다. 심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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