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수리불완전답 1만9천ha, 가뭄상습지역 8천ha 등 물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81억원을 투입하여 영농기 가뭄에 대비하여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추진 한다고 20일 밝혔다. 2월 중순 현재 도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3%로 전년 82% 및 평년 81%를 약간 상회하고 있으나,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장기간 무강우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영농기 가뭄에 대비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우선 3월 25일까지 시설관리자별(시?군, 농어촌공사)로 자체 지역실정에 맞는 영농기전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사전 수립하고 관정?양수장비 정비비 예산 20억원을 투입하여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형관정(5,761개소) 및 양수기(5,836대)에 대하여 영농기 적기 가동이 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점검?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현재 시행중인 농촌용수개발사업,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 등에 대하여는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수원공 조기완료 및 부분급수 추진과 적정 저수량을 확보토록”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에 각각 시달했다. 가뭄 우려와 발생하는 경우에는 도에서 확보한 봄가뭄 대비 용수확보대책비 33억원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한발대비 용수확보 대책비 28억원 등 총 61억원을 저수지, 논물가두기, 관정개발, 간이양수장 설치 등 용수원을 개발하는데 긴급 지원하는 한편 도 및 시?군에는 상황실?농업용수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민?관 협조 체계 구축과 인력?장비를 지원하는 등 가뭄 종료시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가뭄극복에 적극 대처 하기로 하였다.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별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영농기전에 확인?점검할 계획이며 점검결과를 토대로 미비한 사항은 보완하여 금년 영농급수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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