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어윤대)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비즈니스 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 우수인재를 대규모 채용키로 했다. KB금융은 20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계열사인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에서 근무할 해외 우수인재 1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규모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해외인재 채용이다. 지원 자격은 해외 MBA 학위 취득자로서 2년 이상 경력자와 해외 정규대학 및 대학원 졸업(예정)자다. 모집분야는 전략기획, 재무관리, 부동산금융,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리테일 영업 등이다. 채용된 해외 우수인재들은 KB의 미래 경쟁력 확대를 위한 글로벌 사업 추진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CPA(공인회계사), CFA(국제재무분석사), FRM(재무위험관리사) 등의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우수 논문상 수상자, 사회봉사활동 우수자 등이 우대된다. 1차 서류전형을 거쳐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진행되는 현지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고, 4월초 KB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가 발표된다. 입사지원은 KB금융그룹 홈페이지(www.kbfng.com) 및 각 계열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2012년 3월2일 오후 5시까지다. 한편, KB금융그룹은 해외 우수인재 채용과는 별도로 올 하반기에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채용에도 해외 우수인재들이 대거 지원해 당초 채용 예정보다 50명 많은 150명을 채용했다" 며 “올해도 해외 유학생들이 큰 호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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