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크레스 2012(MWC 2012)'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2종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MWC 2012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에이스2와 갤럭시 미니 2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기존 모델인 갤럭시 에이스와 갤럭시 미니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에 한 축을 담당한 전략 제품이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선보일 보급형 스마트폰 2종은 이전 모델보다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카메라 등 기본 성능과 기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에이스2의 경우 기존 단순미를 살린 디자인을 유지한 채 3.8인치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운영체제, 800㎒ 듀얼코어 AP를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한결 더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인 터치위즈 4.0을 얹어서 고급형 모델 못지않은 편의성도 갖췄다. 갤럭시 미니2는 3.3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800㎒ AP, 진저브레드 운영체제, 300만화소 카메라 등의 사양으로 나온다. 이와 함께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으로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하며 챗온, 소셜허브, 뮤직허브 등 다양한 콘텐츠도 기본으로 들어있다. 두 제품 모두 3세대(3G) 이동통신 전용이며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합리적인 성능과 가격의 보급형 갤럭시 시리즈를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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