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풍 재래시장에 주차장이 마련된 시설 현대화와 함께 대구경북 최초로 주말시장을 개장하고, 각종 공연을 개최하는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현풍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현풍시장은 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5일장으로 현풍 인근은 물론 창녕, 고령 등지에서도 장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시장이었으나, 최근 대형 할인매장 진출과 편리한 교통 발달 및 인구감소 등으로 이용객이 급격히 줄어들어 시장이 활기를 잃었었다. 이에 달성군은 현풍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0년 10월 30억원을 들여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쇼핑 공간을 마련했고, 지난해 9월에는 대구경북 최초로 주말시장을 개장했으며, 상인들도 자구책 마련이 시급함을 인식해 지난해 8월 현풍시장상인회(회장 곽병조)를 구성하는 등의 노력으로 상인들의 매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주말시장 개장식, 명절 전, 각종 행사 개최시에 사물놀이, 민요공연, 왕초 품바공연, 섹소폰 연주, 초청가수 공연, 즉석 노래자랑, 투호놀이, 주민 자율 벼룩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경품행사 실시로 달성의 남부권 5개 읍·면은 물론, 인근 고령과 창녕에서도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오고 있다. 아울러, 현풍시장에 가면 대표 먹거리인 곰탕, 소구레국밥, 장어구이, 붕어국수 등의 음식과 유가찹쌀, 양파, 마늘, 토마토 등의 지역 특산물을 만나 볼 수 있고, 현풍시장 주변에 달성보, 약산온천, 비슬산과 올해 1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도동서원 등 문화유적지와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어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김문오 군수는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30%가량 가격이 저렴하고, 넉넉한 인심과 정이 넘치며, 인간미 넘치는 만남의 장소이자 추억을 선물하는 곳” 이라며 “현풍시장은 5일장과 주말시장을 운영하고 있어, 현풍시장에 오면 현풍곰탕 등 먹거리와 주변에 달성보, 비슬산, 도동서원 등 볼거리가 있고, 각종 공연과 체험 등의 즐길거리가 있어 앞으로 지역의 명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에서는 전통시장 이용 확대를 위해 군청 직원들에게 온누리 재래시장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명절마다 실시 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각종 시상때 부상으로 지급하던 문화상품권 대신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할 예정이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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