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은 23일 오후2시부터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광주발전연구원, 전남발전연구원의 3개 지역연구원장들이 함께 한 가운데 내륙 초광역개발권 대구-광주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협약식에 따라 대구경북연구원을 대표연구기관으로 하는 3개 지역연구원 공동연구팀은 앞으로 8개월간 대구-광주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이에 앞서 대구시, 광주시, 전남도, 경북도는 대구-광주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해 12월1일에 체결했으며, 연구용역비 예산을 공동으로 수립했다. 또한 지난달 19일에 대표기관인 대구시와 대표연구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간에 ‘대구-광주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계약도 체결됐다.
내륙 초광역개발 대구-광주연계협력권은 2009년 7월 지역의료산업육성을 위해 대구와 광주에서 협약식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4월 제7차 지역위원회에서 대구-광주 연계협력 권역 설정과 개발방향(R&D 중심 영호남 대표거점 동반발전)이 제시되었으며, 2011년 8월 31일 관계기관 협의 및 지역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해양부에서 기본구상을 확정 및 발표했다.
대구-광주연계협력권에는 대구시와 광주시를 비롯해 경북도의 구미·경산·영천시, 고령군과 전라남도의 나주시, 장성·담양·화순군이 포함된다. 대구·경북과 광주·전남간 유사하고 차별적인 경제 및 문화환경을 바탕으로 연계사업을 발굴해 내륙도시 경제권의 중심지대로 육성하는 것이 연구의 주목적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경쟁력 강화 및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연구의 기대효과라 할 수 있다.
3개 지역연구원의 공동연구팀은 대구-광주권을 내륙도시 경제·문화의 중심지대로 육성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에서 확정한 기본 구상을 바탕으로 산업·교통·서비스 및 문화부문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수립함과 동시에 도시재생 및 관광부문으로의 확장가능성을 타진했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