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대구은행은 지난 24일 시청 2층상황실에서 『경산사랑통장판매』상품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산사랑 통장판매』는 목돈운용 상품인 정기예금과 목돈마련 상품인 정기적금으로 구성되며 상품만기시 이자의 0.5%를 지역공익기금(재단법인 경산시장학기금)으로 대구은행에서 부담하는 통장이다. 인재를 키우는 일등교육도시 육성에 동참을 희망하는 경산시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사업자 누구나 경산지역의 대구은행 모든 지점에서 상품가입이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경산시 일반회계 금고로서 경산시장학회에 20억원의 장학기금을 기탁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이다. 이날 정병윤 경산시장권한대행은 지역경제 불황으로 장학기금 기탁이 저조한 가운데 이번 협약이 장학사업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유발시키는 계기가 되어 기업체, 기관단체, 시민, 공무원 등 뜻있는 많은 분들이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경산시장학회는 2006년도 12월26일 설립되어 2015년 150억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10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였으며 기금운용 수익금으로 지금까지 958명에 대한 9억2,500만원의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인재 육성의 진정한 시민 장학회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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