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용수)는 봄철 해빙기 및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관리 및 재난대응 체계구축을 위해 ‘2012년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기점검(일제점검)?정비’를 다음달 5일부터 30일까지 자체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농업생산기반시설물 2437개소(저수지 663개소, 양?배수장714개소, 취입보 등 1060개소)와 용?배수로 1만1542km 및 수리시설개보수사업 63개 현장을 각 분야별(토목, 건축, 전기, 기계) 전문가들로 편성해 점검한다.
사전 예방점검을 통해 사업현장은 안전 품질 환경관리 이행실태 확인과 공정계획 대비 진척상황을 점검해 연내 차질 없이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고, 시설물은 심각한 균열 발생 등 재해예방과 안정성 확보을 위해 실시한다.
또한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자체 예산을 투입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장기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2012년 시설보강사업에 반영해 정비할 계획이다.
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점검기간 동안 위험 취약 시설물과 공사현장 및 저수지 얼음낚시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현수막 162개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이번 겨울철 대비 일제점검을 통해 모든 재해요소를 사전에 발견 시정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수방법과 예산확보, 시행시기 등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 시설물 유지관리로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조성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