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야월농협은 지난 24일 3층 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 33명에게 3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학자금지원사업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해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수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해 농업, 농촌 인재육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농협사업 이용활성화도 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반야월농협은 1986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금 지급을 하고 있으며, 그 동안 총 703명, 2억9900만 원을 지원해 환원사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최외수 반야월농협 조합장은 “오늘 수여하는 장학금이 밑거름 돼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조합원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반야월농협으로 이끌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은 수여대상 학생과 학부모, 임직원 등 모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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