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회장 최태원)이 국내기업 중 처음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공식후원사로 나선다. SK그룹은 27일 서울 종로구 SK사옥에서 김영태 SK㈜ 사장과 김영수 2014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조직위)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협약(MOU)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K그룹은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에너지와 통신 부문을 후원한다. SK그룹측은 최태원 회장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당부해 공식 후원사로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회장은 2008년부터 핸드볼협회장을 맡는 등 아마추어 스포츠와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2011년 핸드볼 전용구장을 건립했고 올해는 용인시청 여자핸드볼팀을 흡수해 여자핸드볼팀을 창단했다. 또 SK그룹은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로서 활동하며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펜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영태 SK㈜ 사장은 "인천시민 지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 후원에 참여했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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