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포스코ICT에 대해 올해 종합엔지니어링업체로서 발돋움하고 포스코의 주력사와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시너지가 본격화하는 등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진단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700원을 제시했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으로 작년 수주와 매출액에 있어 전년 대비 각각 37.%, 22% 증가했다"며 "오는 2014년까지 앞으로 3년 동안에는 연평균 24%, 34% 증가하는 고성장 랠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고성장은 △종합엔지니어링업체로서 위상 확보 △해외 동반 진출 등 합병 3년차를 맞아 그룹 주력사와 시너지 창출 본격화 △원전사업 강화(M&A) △BC(Business Computer)와 PC(Process Computer) 통합운영(PC사업 이관) △LED조명사업 본격화 △클라우드컴퓨팅을 적용한 POSPIA 3.0구축(구글과 제휴) 등 성장동력 확보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주가수익비율(PER) 각각 73.3배, 39.3배로 고PER 주였다"며 "올해 매출액과 EPS(주당순이익)가 61%, 104% 증가해 예상 PER이 18.1배로 크게 낮아지고, 2013~2014년 연평균 외형과 EPS 증가율이 22%, 35%를 기록하며 고PER주로 탈피하고 주가 재평가 과정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