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8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에서 제41회 야쿠르트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한국야쿠르트가 야쿠르트아줌마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서울대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양기락 대표이사와 야쿠르트 아줌마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13일 부산, 15일 대전 대회가 예정 돼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4100명의 야쿠르트아줌마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판매실적에 따라 ‘야쿠르트 명예의 전당’ ‘판매 왕’, ‘세일즈 코칭상’ 등의 상이 수여되며, ‘자랑스러운 판매점상’과 ‘근속공로상’도 주어진다.
올해 처음 생긴 ‘야쿠르트 명예의 전당’은 전국 1만 3000 여 명의 야쿠르트아줌마들 중에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올린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경남 양산에서 활동하는 조금숙(연매출 3억원, 전국 1위)씨와 강원도 횡성군의 김순남(연매출 2억원, 수도권 1위)씨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자랑스러운 판매점상’에는 24년 간 서부지방검찰청 공무원들의 건강을 챙겨온 박점숙씨를 비롯해, 학교폭력예방에 힘쓴 채희례씨, 병든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며 간병을 해온 박경숙씨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의 종류에 따라 현대 '아반테'자동차와 해외여행권 등 다양한 부상이 수여된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는 "4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현재의 한국야쿠르트를 있게 한 원동력은 야쿠르트아줌마들"이라며 "야쿠르트아줌마들이 더욱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