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월 대우건설(주)과 경북개발공사가 공동출자해 SPC(특수목적법인)로 설립한 경산지식산업개발(주)를 최종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하고 본격 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DGFEZ는 경산지식산업지구를 명품 도시로 조기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대우건설(주)과 MOU를 체결함에 이어 10월부터 전담 TF팀을 팀을 운영하고 지난달 3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과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신성장 산업과 연계?특성화된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과 첨단 메디컬 신소재 단지조성 등을 추진 하고 있으며, 당초 사업구역 면적을 조정해 규모 118만평으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개발계획변경 사항은 이번주중 주민의견 청취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달중 지식경제부에 개발계획변경신청을 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실시계획승인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DGFEZ 최병록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대구, 포항, 울산등 주변 산업도시와 연계성이 뛰어나고 교통접근성이 편리지역으로 개발사업 시행자가 지정된 만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기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 속의 지식첨단산업 및 산학연을 통한 국내최고의 글로벌 교육?연구 집적 도시로서 친환경 특화단지, 국제교육 교류지구, 친환경 서비스산업지구 등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이번 사업시행자지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심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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