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논평을 통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한미FTA 발효는 세계 최대시장 미국과의 교역과 투자를 촉진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서비스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또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야기된 세계 경제 불황국면을 극복하는 활로가 될 것이며 외국인투자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한미 FTA가 타결된 지 4년 10개월 만에 어렵게 발효된 만큼 이제는 소모적 논쟁보다는 국가경제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는데 국력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피해예상분야에 대한 보완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경제계도 아세안, 유럽연합(EU), 미국으로 연결되는 FTA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