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14일 오전 10시 관내 레미콘 및 콘크리트 제품 제조업, 골재 도ㆍ소매업체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직영 골재 수요업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우곡면 포리 군직영 골재장 운영에 따른 지역 업체의 골재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관련업체 회의로서, 이재형 건설방재과장은 “금번 골재판매는 지역업체의 어려운 골재수급 상황을 일부나마 해소하기 위해 10만㎥를 지역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 골재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의참석 업체에서는 “고령군에서 어려운 지역업체를 위해 노력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골재구입 차량으로 인한 교통체증 및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업체에서 자발적으로 운행 차량 대수를 조절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령군은 오는 19부터 우곡면 포리골재장내 적치된 골재 중 ㎥당 9,500원에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태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