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의 항산화 기능성이 공식 인정받아 수출 경쟁력이 더 커졌다. 한국인삼공사(대표 방형봉)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최근 홍삼의 항산화기능에 대해 개별인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으로서 표시할 수 있는 홍삼 기능이 면역력 개선, 피로 회복, 기억력 개선, 혈행 개선에 이어 항산화 기능까지 총 5개로 늘어났다. 식약청으로부터 개별 인정을 받았다는 것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하는 시험을 통과해 인정받았다는 뜻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수출시에도 제품에 표시할 수 있다. 특히 항산화는 세계적 건강 트렌드인 '안티에이징'에도 크게 부합하는 것으로 한국 홍삼의 수출경쟁력 강화는 물론 향후 신제품과 신개념 항산화치료제 개발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인삼공사 측은 기대했다. 장일무 한국인삼공사 R&D본부장은 "항산화 기능성 인정을 받아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한국홍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알려 한국인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삼공사는 총 5개 기능성에 대한 식약청 공식인증 외에 인삼 신품종 9종 개발에 국제특허기관 UPOV에 등록했으며 인삼 및 홍삼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총 5개 안전성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친환경농법, 토양, 신기능 생약복합제재 연구 등 매년 매출액의 약 2.5%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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