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회장 조수정)는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35여명의 생활개선회원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3월 16일 선남 용신리 ‘천지빛깔 발효원’ 농촌교육농장에서 가졌다.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시범사업은 결혼 이주 농촌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농촌생활 정착과 노인, 조손가정 등 농촌 가족문제 해결을 위해 시군 생활개선회에서 지원·활동하는 사업으로
이날 행사는 ‘천지빛깔 발효원’ 측의 전통 장 담그기 교육을 한 후 야외 체험장에서 간장과 고추장 담그기 실습을 하여 다문화 여성들이 우리 문화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는 올해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시범사업 으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전통 장 담그기,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 및 가족사랑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체험한 간장과 김장은 11월에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이웃간의 정과 따뜻한 사랑을 나눌 계획이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