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21일부터 ‘12년도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기술개발지원사업 신규과제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012년도 신규과제 모집을 위해 지난 2월 15일 지경부와 중진공에서 공고한 이 사업은 소득증가 및 여가문화 확산에 따라 녹색산업 형 자전거 수요증가 및 국내·외 해양레저장비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개발 및 관련 핵심부품?소재의 국산화 및 인력양성 지원, 사업화 지원을 통해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담기관인 중진공은 평가, 관리 업무를 전담하여 수행할 예정으로 4월 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를 받고, 평가를 거쳐 5월 중에 최종 선정하여 총 기술개발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자전거, 해양레저분야에 최대 2년 간, 각각 3억원, 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2011년에는 자전거분야 3건, 해양레저장비 분야 2건 등 총 5건의 신규과제를 발굴했다.
중진공 경북남부지부(경북 경산에위치) 김중교 지부장은 ‘금년에는 단기간에 개발을 완료하여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기 위하여 기술 및 디자인의 혁신성과 차별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 시 관련분야 전문인력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전문인력 신규채용 시, 인건비를 현금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하여 기술개발 전문인력 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leisure.sbc.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 온라인 접수 및 제출은 21일~ 4월 6일까지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