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부터 대지 현황측량을 시작으로 신광면 강영준 씨와 호미곶면 김진연 씨 2가구가 올해 2월말에 준공, 3월초에 사랑의 집 보금자리에 입주했다. 포항시는 지난 2008년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역점 시책사업으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통해 저소득 2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해 가구당 15평 정도의 규모로 재료비, 인건비 및 폐기물처리비 등을 지원하고 포항지역 건축사회(회장 방재원)에서 김유신 태평건축사사무소 소장, 박언호 예인 건축사사무소 소장의 협조를 얻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또 (주)삼구건설(대표이사 최병호)에서 철거비와 인건비 및 일부 자재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해 직접 시공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시에서 포항지역 건축사회와 지역건설업체의 도움을 받아 2008년도 2가구, 2009년도 3가구, 2010년도 3가구 등 금년을 포함, 10가구를 무상으로 주택을 지어 주는 등 사랑의 집짓기를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과 행복을 느끼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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