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19대 국회의원 선거우편물의 원활한 전달을 위해 23일부터 투표날인 4월11일까지 20일간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정본부는 이번 선거에 부재자신고 우편물, 투표 안내문, 정당 홍보물 등 우편물이 약 2670만 통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우정본부는 9개의 지방우정청, 우편집중국, 시-군 우체국 등 전국 257곳에 '선거우편물 특별 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황을 매일 점검할 방침이다. 또 우편물 소통에 필요한 차량을 확보하고 소통 상황에 따라 인력을 탄력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정확하게 우편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우정본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인 부재자신고기간 중 우편으로 부재자신고서를 발송할 경우 배달 소요기간을 고려, 마감전일인 26일까지 접수해줄 것과 배달된 선거우편물에 대한 빠른 수령을 당부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