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2005년 5월 논공읍 금포리의 신 청사로 이전한 후, 7년 만에 남구 대명동 소재 달성군 舊 청사를 드디어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
달성군은 청사를 신축해 2005년 5월 현 위치인 논공읍으로 이전했고, 기존 건물이 있던 남구 대명동 舊 청사(건물 3층 8개동 6015.72㎡, 토지 6197.7㎡) 매각을 위해 2007년 공개 입찰해 145억원에 낙찰됐으나, 낙찰자의 사정으로 잔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해 매각이 무산됐고, 이후 군은 두 차례에 걸쳐 공개매각 입찰을 추진했으나,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거듭 유찰됐다.
이에 달성군은 舊 청사 부지에 유료 주차장을 조성해 올 7월께부터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이 자리에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코자 하는 ‘(주)군청빌딩’ 외 3명의 수요자가 나타나 21일 152억 85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달성군 관계자는 “그간 舊 청사가 매각되지 않아 장기간 방치되면서 빈 건물 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매각 성사로 서부정류장 및 인근 관문시장 등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군의 재정 확충으로 대형 지역개발사업 추진에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