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경제위기 여파와 국내 경기의 끝 모를 침체로 소외 계층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대구 남구청은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4일 남구청은 ‘복지남구 조성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9개 부서를 통해 추진 중인 저소득 소외계층 관련 18개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주1회 복지정책 개발회의를 통해 복지관련 정책을 면밀히 검토 분석해 실효성 있는 복지 시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대구 남구청은 주민생활과의 ‘2000원 행복플러스 사업’과 ‘이웃지킴이 결연사업’, ‘저소득층 자녀 학습봉사단 운영’, ‘장애인보장구 무료대여사업’을 비롯해 복지지원과의 ‘저소득 청소년 영어회화·수학교실’, 지적과의 ‘저소득층 중개수수료 무료봉사’, 남구보건소의 ‘파랑새 생일나들이 사업’, ‘다문화가정 치아돌보미사업’, 봉덕2동의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119 봉사단’, 대명3동 ‘사랑의 쌀독’, ‘저소득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 등 9개 부서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집중 추진 중이다. 한편 남구의 기초생활수급자는 5352세대 8769명, 차상위계층은 2506세대 3348명, 등록 장애인과 만성질환자는 각각 8733명과 2826명,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3861명으로 특히 노인 인구의 비율이 총 인구의 14.1%로 대구 평균 7.9%보다 2배 가량 높은 실정이다. 이에 남구청은 올 한해 저소득 소외계층과 노인인구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고 주민 반응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복지남구 건설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저소득 소외계층의 경제사정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구청이 울타리가 돼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 또한 나눔과 참여로 다 함께 잘사는 복지 남구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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