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지난 23일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300원 배당에서 16.7% 증가한 주당 350원(배당성향 15.3%)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으며 이는 4대 금융지주사 평균 배당성향 13.3% 보다 높은수준의 배당이다. DGB금융지주의 주 수익원은 자회사의 배당수익이며,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5억원,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051억원으로 이는 DGB금융지주가 지난해 5월17일 출범했기에 지난해 1분기 실적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1분기 대구은행의 실적을 포함할 경우 연결 당기순이익은 3058억원에 해당된다. 이는 특히 은행부문의 영업력 강화와 수익원 다원화, 부실여신 감축 등을 통해 자산 성장과 충당금 감소의 결과다. 하춘수 회장은 “지난해 유럽의 재정위기로 인해 어려워진 국내외 경제환경과 치열한 영업경쟁 속에서도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 알찬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주력자회사인 대구은행은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대상’을 비롯한 2011대한민국 ‘서민금융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Asia-Pacific 부문에 2년 연속으로 편입됐다”며 “2012년 경영목표를 ‘2012. 도전! 새로운 미래’로 설정하고, 이러한 미래지향적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그룹시너지를 강화하고 안정된 경영기반을 구축하는데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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