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과 관련된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10명 내외의 창업자를 선정해 각각 최대 5000만 원(총 5억 원)의 창업자금과 전문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환경산업 창업지원은 환경산업기술원이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2년 예비기술 창업자 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실시하는 사업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예비기술창업자들이 1년간 환경벤처센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창업자금 지원은 물론 마케팅 전문 교육과 제품화 컨설팅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현재 국내 유일의 환경 분야 전문 인큐베이팅 기관인 '환경벤처센터(ETBI)'를 운영하며 예비 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환경벤처센터가 출범한 2000년 이래 지금까지 모두 55개 업체가 입주 혜택을 받았으며 2012년 현재 지원을 받고 있는 입주 기업은 13개다. 우수한 성적을 낸 예비기술창업자는 벤처센터 입주 기간을 연장하고 지속적으로 환경산업기술원의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벤처센터는 창업 보육활동과 더불어 환경산업 분야에 특화된 기술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환경 분야의 연구개발(R&D) 지원, 경영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각종 금융 지원, 그리고 환경 관련 인증 취득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기술창업자는 내달 6일까지 인터넷 창업넷(www.changupnet.go.kr)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www.keiti.re.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4월 중 신청자 선정평가를 진행하고, 선정된 업체는 5월부터 벤처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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