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매트리스 서비스 전문요원인 홈케어 닥터 10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홈케어 닥터는 집안 환경을 진단해 먼지와 유해물질, 진드기 등의 유입경로 및 오염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맞춤 살균 서비스를 실시하는 매트리스 위생관리전문가다.
웅진코웨이는 매트리스 렌탈서비스를 개시하면서 300명의 홈케어 닥터를 출범시켰다. 하지만 예상보다 폭발적인 렌탈 및 서비스 상품 판매로 인해 인력을 대폭 충원하기로 했다.
웅진코웨이가 작년 11월 시작한 매트리스 렌탈서비스의 이용자는 3월 현재 약 1만 7500여 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2일 타사 매트리스까지 관리해주는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 상품은 출시 보름 만에 3만 3000개가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심지어 지난 16일부터는 인력부족으로 인해 주문을 잠정 중단했다.
이 때문에 웅진코웨이는 서비스 인력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홈케어 닥터 1000명을 충원하고 주문량이 지금과 같이 폭발적으로 늘 경우를 대비해 1500여 명까지 늘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나지혜 웅진코웨이 홈케어사업팀장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임직원 추천제도’를 실시하는 등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 안정적인 서비스 인력 공급에 나서고 있다”며 “다양한 서비스 교육과정을 진행해 코디와 같이 웅진코웨이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매트리스 렌탈 사업의 목표를 렌탈서비스 10만 계정, 홈케어 서비스 20만 계정으로 설정하고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