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지난 10월 말 선보인 신개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가 텐밀리언셀러(1000만대 판매) 고지를 향한 5부 능선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가 출시 5개월만에 전 세계 누적 공급량 500만대를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는 출시 2개월여 만인 2011년 12월 누적 공급량 100만대를 넘었고 다시 3개월이 지난 3월까지 400만대를 시장에 추가로 공급했다. 이 같은 속도면 오는 8월이면 공급량 1000만대 고지에 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4월 NTT도코모를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할 예정으로 연착륙에 성공하면 1000만대 공급 시기를 예정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10.1 등 같이 갤럭시 노트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2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점유율 67%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기록 중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