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겨울동안 휴장했던 목요직거래장터를 5일부터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2009년 4월 개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2월 설 맞이 직거래장터까지 108회에 걸쳐 개장했으며,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20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대구농협 목요직거래장터'는 작목반 및 영농회에서 농민들이 생산, 가공한 우수한 농산물을 중간유통과정 없이 직접 판매함으로써 장터를 이용하는 도시민들이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쌀, 채소, 과일, 소고기 등 농축산물과 굴비, 고등어 같은 수산물은 물론 인삼, 고추, 오미자와 같이 인근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해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진규 지역본부장은 "소비자물가상승률(4%인상) 보다 2배가 넘는 식탁물가(8.7%인상) 안정을 위해 농업인 직거래장터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식품안전관리로 소비지가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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