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과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지원장 박현철) 직원 30여명은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및 NH캐피탈사칭 불법 대출광고 급증으로 발생하는 고객 및 농업인의 피해 확산을 막고자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가두 캠페인’을 2일 의성군 의성장터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은 2일 의성·경주·구미·안동장터 등 9개 시·군을 시작으로 3일 군위·청도·점촌장터, 4일 고령·영덕·영양·청송장터, 5일 경산·김천·포항장터, 6일 왜관장터, 12일 영천장터,13일 풍기장터를 끝으로 22개 시·군에서 지역별 유동 인구가 많은 장터를 선택해서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전화금융사기 수법 및 NH캐피탈사칭 불법 대출광고 유형과 대응방안 등이 수록된 홍보전단지를 배부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9일 경북도와 금융감독원이 도민 금융피해 예방을 위해 체결한‘금융교육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농협경북지역본부 및 시군관내 농협직원들 뿐만 아니라 금융감독원 대구지원 직원도 함께 동참해 합동캠페인으로 진행된다. 김유태 본부장은“최근 갈수록 지능화돼가는 전화금융사기로 인해 농업인과 고객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이를 계기로 우리 농협을 거래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경북도민 모두에게도 더 이상의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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