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에서 “신천-금호강- 낙동강 벨트를 세계에 자랑할 만한 관광자원과 260만 시민의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시장은 “강정고령보와 달성보는 4대강 사업의 대표 보로 강정고령보 경우에는 보 하나에 1억 8백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는데 이것은 가창댐 12개 있는 것과 같다”며 “이런 보가 대구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특히 “강정고령보에 주말에는 1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며 ”여기에서 문화행사도 하고 농산물도 직거래하고, 친수 공간을 활용한 레크레이션과, 학생들 교육도 할 수 있는 멋진 공간으로 개발하면 엄청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4대강 지류 사업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본 곳이 금호강이다. 이번 사업에 1천 9백억 원 가까이 들어갔다”며 “특히 팔달교 상류 하중도와 공항교 상하류 저지대 주변을 대구시가 매입한 후 비닐하우스를 모조리 철거했다. 현재는 녹지지만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포부도 밝혔다.
김 시장은 “6월에 금호강 사업이 완료되면 신천과 금호강, 낙동강을 잇는 산책길과 자전거 길이 만들어져 어느 도시도 누릴 수 없는 지역의 보배 같은 자산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는“요즈음 고마운 비가 와서 지난해 가물었던 것도 해갈되고 특히 산불 담당공무원의 수고를 덜었다”며 “하지만 5일 식목일 청명한식인 이때부터 3주 정도가 위험한 때로, 한 건의 산불도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산불 예방에 앞장서고 시민들에게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11일 시행되는 총선과 연말에 대선이 있다”며 시민들이 아주 자유롭고 편안한 가운데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고 공무원의 엄정중립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대구가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해 선거법을 준수하고 시민들이 투표장에 많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