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오는 16일부터 대구경북지역의 모집인원 50명을 포함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창업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등 약 400명을 대상으로 2012년 1차 ‘창업스쿨’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창업스쿨은 아이템 선정, 자금조달 및 세무관리, 마케팅 영업전략 등 창업 전 분야에 걸쳐 이뤄지며, 특히 올해에는 워크숍 형태의 참여식 수업, 창업 성공·실패사례 분석 시간 등을 신설해 교육생들의 실전 감각 향상과 실질적인 창업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업스쿨 현장에 보증상담코너를 운영해 창업자금 조달과 경영컨설팅을 실시하며, 서울지역에서는 시니어반과 청년반을 분리 운영함으로써 연령과 창업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스쿨 수료자가 창업한 기업에 대해서는 신용조사·심사를 거쳐 신용등급에 따라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창업보증이 지원되며 보증료도 0.2% 포인트 할인해 준다. 신보 창업스쿨은 2008년에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 4년간 국내 대표적인 전문 창업교육으로 자리매김해 총 35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창익 신보 기업지원부장은 “이번 창업스쿨은 실습 및 사례분석 등 수강생 참여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예비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성공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은 이번 모집인원 총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창업스쿨 교육과정(총 20시간)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강 희망자는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해 창업스쿨 개강 3일전까지 담당자(정화섭 차장 053-430-8913)에게 신청하면 된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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