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경북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7일부터 17일까지(10일간)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급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율적 참여인데도 3만9198명이란 많은 인원이 참여한것으로 나타났다.만족도 조사 결과 시지역의 경우 문경교육청이 군지역의 경우 군위교육청이 만족도 점수가 최고 높았다.이번 설문조사는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설문조사에 직접 참여해 자기 기입식 방법으로 실시 됐으며, 학교급식에 만족하는 학생이 82%, 학부모 87.7%, 교직원 96.1%로 전반적으로 매우 높았다.
설문조사 내용은 급식의 질, 급식운영, 급식환경, 급식비용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만족도를 평가한 것으로 전반적인 학교급식의 만족도, 음식의 맛, 급식의 영양, 식재료의 품질 등 전체 17개의 항목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급식의 영양부분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제일 높았으며(89.9%), 학부모는 급식의 적정온도에서(96.3%), 교직원은 급식정보제공에(99.3%) 최고의 높은 점수를 줬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 교과부 주관 학교급식만족도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급식청렴도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큰 성과를 올렸다. 이는 평소 위탁급식학교의 직영전환, 급식소 현대화 사업추진,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 확대, 식재료 구매방법 개선을 통한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 사용, 영양(교)사와 조리종사자 등에 대한 위생 및 친절교육 강화 등 다각적인 급식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
심영수 체육건강과담당은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올해도는 전문기관에 설문조사 의뢰 등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