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대구시를 뜨겁게 달궜던 ‘2012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두번째 선수로 대회코스 각 구간마다 열띤 응원을 펼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과 대구시민들은 대회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고,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
특히 강렬한 빨간색 치어복장을 한 ‘청풍응원단’의 치어공연에 맞춰 함께 응원을 하고 있던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의 질서정연한 모습은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해당 코스를 지나는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날 거리응원에 참가한 김민지 씨(22·대구 수성구 범물동)는 “평소 봉사활동을 해오던 중 마라톤 선수들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는데, 현장감도 있고 봉사단 사람들과 친교도 나누며 선수들을 격려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명대 어학당에서 한국어공부를 하고 있는 만남회원 Saad(28·모로코)는 “지난 6일이 제 생일이었고 평소 마라톤을 좋아하는 편이라 참가를 결심했다. 평소 만남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만남 티셔츠를 입고 뛰었다. 만남 티셔츠를 입고 만남 회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뛰는 만큼 1등을 하고 싶었지만 6등을 해서 아쉽다”고 답했다.
대구은행?신한은행 임직원들도 거리응원에 동참하는 등 대구를 알리는데 대구시민이 모두가 하나 돼 대구를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대회의 뜨거운 열기와 사랑과 감동을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은 대구·경북지역 내 환경정화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공연 봉사로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나라가 자연과 하나 돼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좋은 세상이 되도록 사람과 환경을 가꾸어 가는데 힘쓰고 있다.
문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