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올해를 `중소기업 지원의 해'로 정하고 유망 중소기업 발굴, 금리혜택 등 각종 금융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은행 출범 후 안병호 부행장을 비롯한 기업고객부 직원들은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영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을 통한 중소기업 밀착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공인회계사, 인사·마케팅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경영컨설팅팀은 올해 총 30개 기업을 신청받아 경영전략, 재무, 가업승계, 인사조직, 마케팅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무료로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안 부행장은 "컨설팅을 처음 권유했을 땐 컨설팅을 받고 나면 대출한도가 줄어들까 염려하는 기업도 있었으나 컨설팅을 통해 회사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안목을 갖게 되고 비용도 전혀 들지 않아 신청 기업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정회원과 준회원을 위한 '이노비즈 채움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총 1조원 한도 내에서 최고 1.8%까지 금리 우대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외환거래 시 현금 환전은 70%, 송금 등 전신환 환전은 80%까지 환율 우대를 적용하고 무역거래에도 우대 수수료율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우량 중소기업 전용 대출상품 '채움 중소기업우대론', 개인사업자를 위한 '채움 성공비즈니스대출', 농식품 관련 사업자를 위한 '행복채움 농식품기업 성공대출' 등 상품을 통해 우대금리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행은 출범을 기념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5월31일까지 '새출발 행복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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