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고객 소통 채널 강화를 위해 전담 인력을 채용한다. SK텔레콤은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무미션·면접 등을 포함한 오디션 방식으로 SNS 전담 인턴사원(매니저)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인턴사원 모집에 학력과 영어점수 등 각종 스펙을 완전히 배제하고 SNS에 대한 이해도와 소통능력을 가장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삼는다. 투명한 진행을 위해 최종면접을 제외한 모집에서 평가, 선발에 이르는 채용 전 과정을 SNS로 공유할 것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종 면접까지 통과한 지원자는 6월 18일부터 7월 27일까지 6주 동안 SK테렐콤 본사에서 소셜매니저로 근무하게 되며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합격 특전이 주어진다. 아울러 근무기간 중 SK텔레콤 직원들이 진행하는 소셜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도 가능해 현장 실무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동시에 쌓을 수 있다. SK텔레콤 HR운영팀 관계자는 "기존 채용 방법으로는 기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있는 인재들의 선발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채용은 SNS를 통해 선발과정을 공유하고 소통을 병행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는 긍정적이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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