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븍지역본부는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칠곡군 동명면 소재 동명고등등학교(교장 이진관)와 환경동아리 ‘Eco Ranger’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동명고등학교가 2011년 MOU를 체결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질환경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저수지, 하천 등의 수질을 조사하고 우수생태보전지역을 탐방해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수질관리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스스로 인식하고, 자발적인 수질보전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경북지역본부는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을 추진함에 있어 학생들이 현장에서 수질조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환경 분야에 대한 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 수질조사방법 등 기술적인 부분에 관한 조언을 하고, 수질조사 물품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활동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우수 활동사례에 대해서는 표창을 실시함으로써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용수 경북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이어 우리 공사와 동명고등학교가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인연을 맺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수질과 환경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고 나아가 향후 수질 및 환경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맺기를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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