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 화장장인 명복공원의 화장시간이 대폭 단축돼 유족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명복공원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6일부터 화장시간을 30분 앞당겨 오전7시부터 시작(종전 7시 30분 시작)하고, 각 회차별 화장 소요시간을 매회 30분씩 단축(2시간 30분 소요→2시간 소요)해 오후 3시 이전에 모든 화장을 마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역민의 화장 편의를 위해 유족들이 선호하는 시간대인 1, 2회차(오전7~11시)에는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을 제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고인의 주민등록지가 대구 경북이 아닌 경우 오전시간대 화장은 불가능하게 됐다. 1일 4회 운영하는 화장중 개장유골이나 사산물의 처리가 종전에는 3, 4회차에 가능했으나 이제는 4회차에만 가능토록 해 일반 화장 유족의 편의에 중점을 두도록 개선했다. 윤달기간중 개장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오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은 한시적으로 화장 회차를 1회 증회해 5회차(오후3~5시)까지 운영하고 5회차는 개장 처리만 가능하다. 명복공원 관계자는 “전체 화장의 92%이상을 점유하는 대인을 기준으로 볼 때 매년 8.5%이상 화장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5년간 42.5%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측은 "이러한 화장수요 증가로 인해 3, 4회차에 화장하는 유족의 불편이 심화되고 있어 다양한 운영개선 방안을 마련하게 됐고, 이를 위해 유족들의 접수시간을 단축하고, 화장 처리 후 사체 냉각 방식을 자연냉각 방식에서 외기흡입 냉각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유골 인계방식의 개선 등을 통해 화장처리 소요시간을 단축했다"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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