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1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화랑공원과 수성못 일원에서 ‘수성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수성 벼룩시장’은 버려지는 물건을 다시 사용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수성 벼룩시장'은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주민들이 직접 실천해 보고 성장기 청소년에게 환경보호와 나눔의 미덕을 알리는 동시에 경제를 교육할 수 있는 행사로 운영된다. 행사는 7월과 8월을 제외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둘째 주에는 수성구 만촌동 화랑공원에서, 넷째 주에는 두산동 수성못 상단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성 벼룩시장’에서 중고물품 판매 또는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수성시니어클럽에 전화(784-6080)나 인터넷( www.dss6080.com )으로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지만 가급적 행사가 열리기 3일 전까지 신청하는 것이 행사 운영에 더 큰 도움이 된다. 80점 이하의 중고물품만 판매할 수 있으며 고장난 물건은 미리 수리해서 판매해야 한다. 판매 가능한 중고물품은 도서류와 의류, 유아용품, 신발류, 가방류, 체육용품, 주방용품, 잡화류, 수공예품, 소형 가전류 등 사용가치가 있는 중고 생활용품이다. 구청은 뜻 있는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부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난방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운영한 벼룩시장에는 판매자 402명, 자원봉사자 228명, 구매자 1만8200명 등 모두 4761명이 참여했으며, 286만원의 기부금과 1000여점의 기증품을 모아 차상위 계층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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