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와 손잡고 추진 중인 ‘청렴실천성공사례만들기’가 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전직원 대상 1차 청렴도설문조사 및 2차 청렴도역량진단에 이어 13일에는 프로젝트 참여 기관 중 최초로 권익위 담당자들과 공사 간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1,2차 직원조사에서 도출된 ‘업무처리 절차공개’, ‘징계규정강화’ 등 개선점들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대구도시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권익위, 학계, 시민사회, 연구기관 등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지원단의 반부패역량진단을 이달 중으로 받아 그 결과에 따른 자율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인 청렴실천에 돌입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공사 전직원이 대강당에 모여 청탁등록시스템, 업무공개시스템, 클린웨이브운동, 청렴교육강화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갖고 깨끗하고 투명한 도시공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종덕 사장은 “직원들이 과거의 관행이나 구습을 돌아보면서 개선점을 도출해내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권익위, 학계, 시민사회 등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이번 기회에 청렴 선도기업으로 거듭나 전국의 공사·공단에서 배우러 올 정도로 청렴을 시스템화해서 잘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