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대표이사 손관수)는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와 종합 물류대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 GLS는 티켓몬스터의 물류시스템 구축에서부터 창고 보관 및 유통가공, 재고관리 및 택배 배송에 이르기까지 3자물류와 택배사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티몬 배송 상품 이용 고객은 판매 종료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구입과 동시에 제품을 빠르게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송장 내 고객 전화번호 등 주요정보 암호화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으며 안전한 유통과정과 보관처리, 체계적인 재고관리로 상품 파손 및 오배송 등 서비스 불만도 줄어들 것으로 티켓몬스터 측은 기대했다.
티켓몬스터는 소셜커머스 업계 처음으로 배송상품을 선보였으며 업계 유일의 자체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손관수 CJ GLS 손관수 대표는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소셜커머스 물류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이후 국내외 소셜커머스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티켓몬스터에 최적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국내에서 온라인 쇼핑이 제 2의 유통 채널로 부상할 수 있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 시스템 때문"이라며 "CJ GLS의 전문적이고 첨단 기술이 적용된 물류시스템을 통해 티몬 고객에게 최고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 업그레이드 된 고객 만족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커머스 상위 4개사의 월 거래액은 지난 2월 1000억원대에 이르고 있으며 이 중 배송 상품의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티몬의 경우 지난달 배송상품 거래량만 약 243만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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