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청이 중고 PC 110대(본체 100대, 모니터 10대)를 지난 17일 수성경찰서에 기증했다. 구청은 사용연수가 경과된 업무용 PC를 교체하면서 사용이 가능한 중고 PC를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 컴퓨터를 활용한 CCTV 설치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증하게 됐다. 수성구청이 기증한 컴퓨터는 CCTV 영상 저장용으로 재활용돼 수성구 지역 방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수성구 관내의 영세한 현금 취급소나 금은방 등 강도 범죄 우려 점포 및 여성과 아동범죄 취약지역에 설치돼 범죄예방의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지방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 컴퓨터를 활용한 CCTV 설치사업’은 중고 PC를 활용해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 등을 위한 사업으로, CCTV 설치비 이외 추가비용 없이 저렴하게 방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수성구청이 적극 동참하게 됐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안전한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구·경북에서는 최초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중고 PC 기증으로 방범인프라가 잘 구축돼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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