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경북 농업기술원 전산교육장에서 도시의 유휴노동력을 활용 농어촌의 일손부족을 인테넷으로 손쉽게 해결 농어촌과 도시가 함께 윈윈하는 메칭 시스템을 보완해 시·군 담당공무원 및 농·수협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일손·일자리’ 홈페이지 활용을 위한 시연회를 가졌다.
‘농어촌 일손·일자리’ 홈페이지는 농어촌 고령화로 일손 부족에 따른 농어촌 노동력 해소를 위해 인력지원 홈페이지를 지난 2010년도에 개발 지난해에 운영했으나 활용도가 떨어져 농어업인들의 접근성을 보다 편리하게 초기화면 및 컨텐츠를 재구성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된다.
이번에 재구성 되는 내용은 ▲인테넷상에 일손 또는 일자리만 치면 쉽게 접속이 되도록 했고 ▲복잡한 로그인 과정을 축소해 누구나 쉽게 간단한 인정 과정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했으며 ▲특히 농촌의 고령화 노인층을 고려해 선명한 큰 글씨로 누구나 쉽게 사용하도록 간편한 메뉴를 만들어 활용도를 높였다.
‘농어촌 일손·일자리’ 홈페이지 이용 방법은 인테넷 검색창에서 ‘일손’ 단어를 검색하거나 홈페이지 주소 www.ilson.kr로 접속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농어촌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 및 일손이 필요한 농어가에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등록하면 맞춤형 일자리와 인력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맞춤형 일자리 연계 서비스 지원은 경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더 많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경북도에서는 대구시, 구·청, 시·군, 농·수협, 유관기관·단체, 정보화마을 등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팝업창, 팝업죤, 배너로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농민사관학교 59개 과정 1600여명의 교육생들로 하여금 ‘농어촌 일손·일자리’ 홈페이지 활용을 적극 홍보 이들이 앞장서 활용 전파함으로서 FTA시대에 농어촌을 이끌어 가는 분대장, 소대장 역할의 소임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준식 FTA대책과장은 “인테넷, 시스템을 이용한 일자리 제공은 년간 유휴인력 3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36억원의 소득창출 효과를 가질 것”이라며 “‘농어촌 일손·일자리’ 시스템의 적극적인 홍보 강화로 농어업을 통해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는 사회통합 정책 발굴에 노력하며 ‘농어촌 일손·일자리’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