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23일 상주박물관에서 지역내 12개 초등학교 100여명의 학생들과 인솔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대회는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상설전시실과 우복 정경세가 남긴 다양한 유물을 통해 ‘소통’이라는 화두로 그의 삶을 담아낸 기획전시실의 전시유물을 대상으로 사실화 또는 상상화를 그리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문화재를 단순히 보고 따라 그리는 사실화 기법보다 문화재에 어린이들의 생각을 입힘으로써 지역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이해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상 각 학교별 참가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나 더 많은 학생들을 참여시키려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입상작 30여점은 어린이날을 포함한 5월 한달간 상주박물관내에 전시된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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