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토종 탄산음료인 일화(대표이사 이성균)의 '맥콜'이 올해로 탄생 30주년을 맞았다. 1982년 출시된 맥콜은 지난 30년간 50억 캔 이상 판매됐다. 이는 총 65만㎞로 서울-부산 왕복 712회, 지구는 16바퀴 돌 수 있을 만큼의 판매량이다. 맥콜은 보리를 원료로 한 첫 국산 청량음료로 당대 최고의 국민가수 조용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1988년 서울올림픽을 후원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면서 당시 단일 품목으로 1400억원 매출을 올리는 등 음료업계에서는 전무후무한 신화를 창조했다. 1971년 일화제약으로 제약업을 시작한 일화는 1981년 일화생수주식회사를 합병하면서 음료사업에 뛰어들었고 먹는 물을 판매할 수 없었던 당시 초정리 광천수를 이용해 탄산음료를 만드는 청량음료 사업을 시작, 1982년 맥콜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맥콜은 천혜의 땅 전남 강진에서 생산된 100%유기농 보리를 원료로 사용하고 인산, 캐러멜 색소, 카페인, 합성착향료 등을 함유하지 않았다. 일화 마케팅팀 관계자는 "2012년은 맥콜 출시 30주년이 되는 해인 동시에 맥콜이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중요한 해이다"며 "현재 소비자들의 맥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는 과거에 비해 낮지만 2012년 한해 동안 공격적인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건강음료를 표방하는 일화의 제품 컨셉과 새로운 맥콜의 부활을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맥콜은 250㎖ 캔(900원), 500㎖(1200원) 및 1.5ℓ(1500원) 페트 제품으로 출시 중이며 전국 대형마트, 할인점 및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일화 홈페이지(www.ilhwa.co.kr) 및 이벤트 사이트(www.ilhwa event.co.kr)에서 아이패드, 영화예매권, 기프트콘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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