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전자제어공학과 창업동아리 ‘AIS(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가 ‘SNS기반 스마트 프로덕트 수요제품 및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수 많은 기업 참가자들을 제치고 유일하게 수상한 대학 팀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모바일기기, 헬스케어, 의료기기, 생활용품에 IT융합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연계해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제품과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AIS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상돈(전자제어공학전공 4년), 백재원(전자제어공학 4년), 김성민(통신공학전공 4년)씨는 'SNS에 반응하는 신개념 안드로이드 로봇 독(Dock)' 이라는 로봇 형태의 스마트폰 주변기기 제작 아이디어를 제안해 참신함과 사업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안드로이드 로봇 독(Dock)'은 로봇 형태의 스마트폰 도킹(Docking) 장치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상에 새로운 정보가 등록되거나 메시지가 도착하면 안드로이드 로봇 독이 춤을 추며 알려준다. 도크 스테이션(Dock Station)이나 블루투스 헤드셋(Bluetooth Headset) 등 스마트폰 주변기기가 고급화되는 상황에서 SNS와 연동된 안드로이드 로봇 독의 퍼포먼스는 실용성에 재미를 더한 셈이다.
AIS 회장인 이상돈씨는 “현재 팀원들과 함께 수상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로봇 독을 제작하는데 열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로봇 분야에 실력을 쌓아 우리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하는 로봇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참가를 지도한 이대식 교수(대구대 전자전기공학부)는 “안드로이드 로봇 독은 기존의 로봇 작품을 SNS에 반응하도록 하는 융합 작품으로 인간의 감성까지 포함하고 있다”며 “서로 다른 기술들의 융합을 통한 블루오션 창출이 요구되는 앞으로의 시대에서 AIS 동아리 학생들이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전자제어공학과 창업동아리 AIS는 지난 2002년 창립 이후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전통 있는 학과동아리로 학과공부를 바탕으로 로봇, 윈도우 프로그래밍, 임베디드 시스템 등 관심있는 분야를 심도 있게 다루며 인공지능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매년 전국 창작로봇, 지능로봇 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 스마트 프로덕트(Smart Product):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와 같은 스마트디바이스와의 연결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과 SNS기반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형태의 제품을 총칭함.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