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제4기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YCCA)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YCCA는 영국문화원과 스탠다드차타드금융dl 운영하는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이 주축이 돼 기후변화 방지 및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층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최신 지식을 전달하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가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기후변화 방지 프로그램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기후 변화와 관련된 중?고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국문 혹은 영문 제안서를 주한영국문화원 담당자에게 오는 5월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통과자에 한해 2차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이 진행되며, 5월 마지막 주에 최종 선발자 30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YCCA는 6월 발대식을 통해 정식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양한 환경 관련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연말까지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이수와 적극적인 홍보활동은 물론, 전국의 중?고교에서 기후변화와 환경을 주제로 국제 수업교류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해외 기후변화 체험원정대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활동을 완수한 팀에게는 영국문화원과 스탠다드차타드금융이 인증하는 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최우수팀을 선발해 시상 및 해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YCCA에 선발된 모든 팀은 주한영국문화원의 다양한 리더십 트레이닝과 워크숍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롤란드 데이비스 영국문화원장은 "지난해에는 총 29명의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가 좋은 활동을 수행했으며, 특히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들은 자신이 만든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350여명의 중학생들과 직접 소통을 했다"며 "이것이 한국을 이끌 차세대 리더들의 기후변화 방지 및 환경보호 인식 제고에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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