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28일 옥포면 신당리 주말농장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텃밭 가꾸기 및 가족 자전거타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게임, TV 등으로 인해 가족간 대화가 단절된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텃밭을 일구면서 많은 대화를 나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 부모와 자녀 간 애착관계 증진을 도모하고, 모든 식구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친환경 텃밭 가꾸는 요령을 배우고, 직접 씨앗도 뿌리고, 가족 자전거도 타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오는 6월에는 직접 가꿔 수확한 농작물을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어서 이웃을 돕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아동의 어머니는 “토요일이 돼도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아이들과 집에서 씨름만 하다가 이렇게 농촌 체험을 하면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낙동강을 따라 가족 자전거를 타면서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토마토·포도 따기, 천연염색·모내기 체험, 감자·고구마 캐기, 고추장·김장담그기 등의 농촌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의 화합과 정서적 유대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