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에에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LG전자는 자사 휘센 에어컨의 4월 판매량이 3월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더위가 시작되자 에어컨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특히 지난 3월 출시한 신제품 에어컨 '휘센 손연재 스페셜'이 4월 판매량의 45% 이상을 차지하며 판매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손연재 런던 메달 기원 휘센 파이팅 페스티발'을 실시한다. 손연재 선수가 8월 런던에서 메달을 획득할 경우 이벤트 기간 동안 '2012년 휘센 투인원'을 구입하고 휘센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한 3000명에게 선착순으로 50만원을 증정한다.
LG전자는 또 에어컨 설치 전문 서비스 직원이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적합한 에어컨 제품이 무엇인지, 배관 설치 등 추가 비용은 얼마인지 등을 상담해주는 '미스터 휘센이 제안하는 무료 견적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기영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른 무더위로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크게 늘며 에어컨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LG전자는 1등 휘센 브랜드에 걸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