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최초로 34개 학교 6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4일 오전 9시 동도초등학교 운동회 및 인조잔디운동장 준공식에 참석해 모범이 되는 어린이 2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번 모범어린이를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하게 된 것은 지난해 10월 ‘대구시 수성구 어린이 칭찬조례’가 전국 최초로 제정됐기 때문이다. 구청은 “최근 학교폭력과 가출, 비행청소년 증가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와 배려, 열심히 생활하는 칭찬받을 어린이가 많다” 며 “모범어린이를 발굴해 칭찬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표창을 수상하는 동도초등학교 최민기(5학년) 어린이는 같은 반에 있는 특수반 친구의 도우미를 자처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친구를 돌보고 친구와의 우정이 감동적이라 주위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 또 수성구청은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를 개소해 진로 진학상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학교에 영어체험학습센터 운영, 주5일 수업제 토요체험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등 인성교육 중심의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되는 동도초등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수성구 공동대응투자 사업으로 국·시비 포함 4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완성했다. 이 구청장은 “칭찬받을 만한 어린이를 발굴해 격려함으로써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가 인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교육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명품교육도시로서의 도시경쟁력을 더욱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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