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는 4일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재가 암환자와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미스터 엔돌핀 친구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스터 엔돌핀 친구와 함께’ 프로그램은 우울증을 감소시키고 생활만족도를 높이는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으로 남구보건소에서는 지난해 관내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우울 증상이 사라져 올해는 재가 암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8주 동안 매주 금요일에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행복한 생활 속 웃음치료법 ,연극공연(현대판 심청전) ,아로마요법을 적용한 손 마사지 및 네일아트 ,외부강사를 활용한 활기찬 노년, 건강한 청춘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유영아 남구보건소장은 “지난해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의 결과가 상당히 긍정적이라 이번에 재가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암과 투병하며 집안에 오래 있다 보면 마음의 병까지 얻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이 환자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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